[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에코힐링 티처스 직무연수를 에코촌 유스호스텔(전남 순천시 해룡면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연수 과정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의 치유?예방을 통해 자기치유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힐링 캠프로 순천대학교와 연계하여 7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013년도에는 10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전남의 경우 최근 3년간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학생의 폭언이나 수업방해 등으로 인한 교권 침해 사례가 있어 교원에 대한 치유 및 학생지도의 전문성 함양이 필요하다.
연수에 참가하는 교원들은 3박 4일 동안 심리정서 테라피, 신체 테라피, 인지 테라피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명상, 인문학 강좌, 애니어그램, 집단상담 등을 체험하고 소집단 토의, 테라피 요가 등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전남교육청은 본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활동과 관련한 정서적 신체적 소진과 상처에 대한 유사한 체험을 공유하고,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기와 타인을 깊게 이해하며 자기 치유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