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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정재성, 덴마크에 발목잡혀 결선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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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정재성, 덴마크에 발목잡혀 결선 좌절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8.04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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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한국시간) 이용대-정제성 조가 준결승 상대 덴마크 마티아스 보에-칼스덴 모겐센 조와 격돌하고 있다.(사진캡쳐/SBS)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이용대와 정재성 조가 배드민턴 복식 준결승전에서 덴마크 조와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결승이 좌절됐다.
 
4일 오후(한국시간)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마티아스 보에-칼스덴 모겐센 조와 격돌에서 몸을 날리는 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 1대2로 패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1세트를 마티아스 보에-칼스덴 모겐센 조를 21대17로 승리, 이-정 조는 수비 형태 리턴시 미흡함을 드러냈지만 덴마크 중앙을 집중공격해 점수를 차근차근 쌓았다.
 
그러나 이용대-정재성 조는 2세트 들어 덴마크 수비에 실패하며 선 득점 기회를 내줬고 마티아스 보에-칼스덴 모겐센 조는 이용대의 발목을 묶어 공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게 만들며 주고 받는 랠리를 계속한 양팀은 결국 18대21로 덴마크가 2세트를 따냈다.
 
경기를 1대1 무승부로 만든 양팀의 경기는 3세트 들어 더욱 치열해졌고 특히 보에-칼스덴 모겐센 조는 9대10까지 한 번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리드, 마침내 이용대-정재성 조가 10 여 차례 랠리끝에 10대10 동점을 기록,11대10으로 한 포인트를 앞섰다.
 
하지만 이후 정재성이 공격한 콕이 이용대의 머리에 맞고 아웃되는 불운에 석 점차로 벌어졌고, 마지막 전의를 불태운 이-정 조는 한 점차까지 추격하면서 17대18, 18대18, 19대19, 19대20까지 따라잡았다.
 
선전을 펼친 이용대-정재성 조는 20대20 상황에서 결국 두 점을 지키지 못하고 20대22, 1대2로 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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