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JTBC '손석희 뉴스9 다이빙벨'보도에 대한 중징계 의결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특히 지난 2년간 방심위가 JTBC '손석희 뉴스9'에 내린 중징계 결정은 하나같이 정부 견제와 비판 보도였다며 공정성 심의라는 핑계로 실상은 정부에 대한 비판 보도에 대해 응징한 것으로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는 방송을 했다고 언론에 지속적으로 재갈을 물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방심위의 이번 징계는 '세월호 탑승자 전원 구조'라는 어처구니없는 오보로 사고초기대응에 심대한 차질을 빚게 한 보도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내린 것과 비교할 때 형평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전문가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이고 관련 정부기관이 그러한 의견을 참고해 최종적으로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면 되는 것이라며 정부가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올바른 조치를 요구하는 전문가들과 언론의 목소리를 잠재우려고 하는 것은 권력의 횡포이며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중징계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방심위의 언론에 대한 태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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