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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 7월 자금조달사정 BSI, 전월대비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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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 7월 자금조달사정 BSI, 전월대비 4p↑
  • 최왕림
  • 승인 2014.08.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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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들이 내부조달자금 증가와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증가 등으로 자금조달사정이 조금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20147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BSI(9093)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9197)6p, 중소기업(9093)3p 상승했고, 업종별로 제조업(9192)1p, 비제조업(9094)4p 상승했다.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자금수요 BSI(102101)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106102)4p, 중소기업(102101)1p 하락했으며 업종별로 제조업(105107)2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10199)2p 하락했다.

 

자금수요가 감소한 요인을 조사한 결과, ‘매출 증가(42.9%)’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외상매출금 감소(9.5%)’, ‘차입금 원리금 상환부담 감소(9.5%)’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자금조달사정 BSI(9094)는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9195)과 중소기업(9094)이 각각 4p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9295) 및 비제조업(9093)이 각각 3p 상승했다.

 

자금조달사정이 호전된 요인을 조사한 결과, ‘내부조달자금 증가(59.1%)’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증가(31.8%)’, ‘담보여력 증가(4.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달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전망 BSI(9092)는 전월대비 2p 상승해 기업자금사정이 나아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자금수요 전망(104102)이 전월대비 2p 하락한 가운데 자금조달사정 전망(8893)5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9998)이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8891)3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에서 25일중 부산지역 소재 611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611개 기업 중 응답기업은 416개 업체로 응답률 68.1%를 나타냈다. 66개 대기업과 350개 중소기업이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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