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김재병)는 지난 6일  습득한 신용카드를 이용해 총 140여만원을 부정사용한 피의자3명(베트남 국적 외국인 2명 포함)을 엑스포파출소 이인창 순경 등 3명이 신속한 조치로 신고 5시간만에 검거를 했다.

이는 6일 10:00경 엑스포 롯데리아 매장 내에서 피해자가 놓고 간 신용카드를 습득하여 선글라스 등 140여만원(총16종)을 결제하는 등 부정사용한 것을 각 사용매장의 CCTV를 확인하여 인상착의를 확인하던 중 피의자들이 종사자 출입증을 착용하고 있는 점과, 정문 앞 편의점, 엑스포장 화장품 매장 등에서 결제된 점을 착안하여 피의자들이 정문으로 입장했을 것으로 유추하고, 동 시간대 정문을 통하여 입장한 종사자들 명단을 일일이 대조․확인 하여 피의자를 특정한 후, T3(순찰용 3륜구동 전동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박람회장 내를 수색하여 조기에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다.

또한 김재병 여수경찰서장은 "얼마남지 않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가용 가능한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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