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양파 전국 생산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에서 전남산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는 『양파데이』를 제정하여 농협하나로클럽 직거래장터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양파데이』는 8월 8일이 양팔인 점을 착안하여 만들어 졌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전남농협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한 양파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수입양파를 전남산 양파로 대체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행사장에는 양파 주산지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를 활용한 양파와인, 양파전, 양파김치, 양파음료, 양파과자 등이 전시 됐으며, 무료 시식회 및 판매도 동시에 가졌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조영조 본부장은 "양파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산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 있어 혈액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여 피를 정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농산물이다" 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소비자들께서 건강을 위해 전남산 양파를 적극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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