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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읍면순회 군민과의 열린대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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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읍면순회 군민과의 열린대화 성료
  • 박용하
  • 승인 2014.08.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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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군정방향 설명, 건의사항 건 접수 등 소통행정 실천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화합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 추진을 위해 실시한 군민과의 열린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28일 청산면을 시작으로 실시한 군민과의 열린대화는 8월 14일 약산면까지 12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했다. 

주민들이 군민과의 대화 참석으로 인해 생업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10개 읍면은 1일 2읍면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실시했다. 

민선 6기 신우철 군수 취임 후 공식 행사를 통해 군민과는 첫 만남의 시간인 관계로 매우 의미 있고 높은 관심속에 열렸다. 

주민들은 취임 후 공식적으로 지역을 첫 방문한 신군수를 환영하며 열린대화에 참여하여 민선 6기 완도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신우철 군수는 민선 6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군전 목표 실현을 위해 소통의 화합행정 등 5가지 군정 추진방향을 설명하여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당부했다. 

열린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군수와 공직자들을 신뢰하고 군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여 소통과 화합의 행정 추진에 힘을 크게 실어주었다. 

또한, 주민숙원사업과 생활불편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도 허심탄회하게 건의했다. 12읍면 주민들은 건설분야 73건, 해양수산분야  11건, 문화관광분야 20건, 기타사항 63건 등 건의 및 제안사항 총     167건을 접수했다. 

군 관계자는 건의 및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분야별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면밀히 검토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청산면 방문길과 보길면에서 대화를 마치고 귀청하는 길에는 행정선 대신 여객선으로 이동하면서 현장군수실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인원의 수행원만 동행한 가운데 여객선에 승선하여 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열악한 근무여건속에서도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원들을 격려하면서 도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선실에서는 도서주민과 관광객들을 만나 여객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과 완도관광 이미지에 대해 방문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방문시 여객선에서 격의 없는 현장군수실을 자주 열어 도서주민의 애로사항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10월부터 25개 외딴섬을 순회하는 현장군수실을 운영하여 주민 만족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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