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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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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
  • 정옥균
  • 승인 2012.08.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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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수상

▲     © 정옥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형준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회장 윤휘중·이사장 이홍기) 제15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31일~9월1일 열리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거행되며, 1만 달러의 연구비와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김교수는 호남지역 난치성 혈액질환자를 치료해온 공로와 ‘부작용을 줄인 백혈병 치료제’ 특허출원, ‘백혈병 아형 판별용 지표 유전자 도출방법과 이에 따른 지표 유전자 및 DNA칩’ 특허등록 등 뛰어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교수는 척박했던 국내 조혈계 종양 유전자 연구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선두주자. 한국인 고유 유전체의 통합형 정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유전체 연구를 통한 한국인의 특이변이체 발굴과 임상응용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교수는 1992년 악성혈액질환자에게 골수 조혈모세포 동종이식술을 최초 시술했고, 1993년 국내 처음으로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환자에게 말초혈액 조혈모세포를 동종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20년 동안 난치성 혈액질환자를 대상으로 600예의 조혈모세포 이식시술을 했다.

김교수는 대외적으로 화순 백신산업특구내에 세계적으로 명성높은 독일 프라운호퍼 세포치료 및 면역연구소(Fraunhofer IZI)를 유치,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했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기획실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암학회 릴리학술상, LG-혈액학 학술상, 서봉의학상, 보건산업기술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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