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위원장 강성휘)는 8월 27일 도의회 2층  특별위원 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인 단체 대표자 15명과 도의원 및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박철홍 의원(새정치, 비례)이 주관하여 장애인들의 애로사항과 주요현안, 제안사항 등을 청취 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전남도의회 차원에서 지원 및 해결방안 등을 강구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정책간담회는 노인장애인과장의 장애인 관련 주요시책과 예산현황에  대한 현황보고, 각 단체의 현안사항 및 제안사항을 청취, 자유로운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성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장애인 현장 목소리가 예산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오늘과 같은 간담회를 2회, 3회 지속 개최하여 장애인들의 의견수렴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각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사무실 운영비 지원 등 기본적인 애로사항부터 시군 수화통역센터 설립 및 장애인 자립센터 훈련비 지원, 사랑의 끈 연결운동 개최, 여성 장애인 홈헬퍼 사업, 장애인 시설 활성화 방안과 권리 보장 등 장애인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현안들이 당면과제로 제시되었다.

정책간담회를 주관한 박철홍 의원은 “자립 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정책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제시된 과제들에 대해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