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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기원 D-100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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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기원 D-100 행사
  • 최왕림
  • 승인 2014.08.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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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부산시는‘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시는 정상회의 D-100일을 맞이해 차질 없는 행사 준비와 대·내외 홍보 및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2일 ‘유관기관지원협의회 발족’ 및 ‘D-DAY 홍보탑 제막’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이날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는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정상회의를 입국(도착)에서부터 출국(출발)시까지 모든 분야에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의전, 경호·경비, CIQ(세관·출입국·검역), 안전·보안, 수송, 의료, 관광 등 행사와 관련된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지원협의회’가 발족된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와 외교부(준비기획단)가 행사전반에 대한 기본계획 및 준비상황을 설명한 후 참여기관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계획으로,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 참여기관 간 상시 정보 공유, 긴급 대응 및 현장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유관기관지원협의회’ 관계자 및 지원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D-DAY 홍보탑 제막식’을 갖고 대시민 홍보 시작과 더불어 철저한 행사준비를 위한 다짐도 한다.

시는 이번 D-100일 행사를 시작으로 ‘범시민지원협의회’ 발족(D-70일), ‘I Love ASEAN 범시민걷기대회’ 개최(D-40일) 등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유도 및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이갑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원단장(안전행정국장)은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100일 동안 완벽한 회의장 조성,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 기획, 범시민적인 손님맞이 등을 철저히 준비해 2005년 APEC정상회의에 이어 또 하나의 감동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아세안 사무총장, 각료, 기업인, 기자단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 등에서 열린다.

지난 2009년 제주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신뢰구축과 행복구현(Building Trust, Bringing Happiness)’이라는 슬로건 하에 특별정상회의, 양자 정상회담, CEO Summit, 각종 문화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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