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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축 야구장, 내년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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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축 야구장, 내년 말 완공
  • 김갑진
  • 승인 2014.09.1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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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구 신축 야구장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중이다.

대구시는 신축 야구장 지하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지상층 골조공사를 진행중이며 당초 계획 대비 공사 진척률은 110%로 9월말이면 공정률이 32%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신축 야구장은 외야 모양이 부채꼴인 국내 기존 야구장들과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나 접할수 있는 다이아몬드 형태다.

경기장 외형도 '팔각형'으로 계획해 기존 야구장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신축 야구장의 수용인원은 2만9000명(고정석 2만4000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으로 관람객의 선호도가 높은 내야에 전체 관람석의 87%인 2만1000여석을 배치했다.

또한 새로운 관람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석인 테이블석, 브랜드석, 패밀리석, 바비큐석, 파티플로어석, 잔디석 등이 5000여석 설치된다.

관중석과 홈 및 1·3루 베이스와의 거리가 18.3m로 국내에서 가장 가까우며 상단 스탠드를 그라운드 방향으로 돌출시킨 캔틸레버 구조도 적용했다.

대구시는 수성의료지구와 경계되는 남측 산지를 보존해 녹지율을 높여 공원 같은 느낌을 주는 명품 야구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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