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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소년 지역 향토순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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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소년 지역 향토순례' 실시
  • 이나영
  • 승인 2014.09.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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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이나영 기자 = 경북 의성군은 15일부터 19일까지 중학교 2학년 186명을 대상으로 1일 40명씩 향토 문화유적지와 명승지를 답사하는 '청소년 지역 향토순례'를 실시한다.

순례에 앞서 충혼탑 참배를 하고 조상의 얼을 기리며 일정에 따라 서부지역 청소년들은 동부지역의 문화유적지를 순례하게 되며 동부지역 청소년들은 서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유적지를 순례하게 된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골고루 순례해 봄으로써 우리 지역에 있는 문화유적지를 골고루 보고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지역별 순례지를 나누어 실시하게 됐다.

주요 순례지는 삼국시대 이전에 금성 탑리지역을 중심으로 의성지역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조문국의 역사를 간직한 조문국 박물관을 비롯해 신라 고찰인 고운사, 보물인 대곡사 대웅전, 빙산사지 5층석탑 등이다.

또 천연기념물인 금성면 공룡발자국 화석지, 빙계계곡, 점곡면 사촌 가로숲, 전통 유교마을인 사촌마을과 산운마을, 경상북도 최초의 3·1 독립운동 발상지인 3·1만세운동기념공원, 단밀면의 낙단보와 마애여래좌상 등도 둘러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지역 향토순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겨있는 향토문화유적지를 순례한 후 유적지를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과 의성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족한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통한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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