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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대학생 토론, ‘국제청소년포럼’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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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대학생 토론, ‘국제청소년포럼’ 22일 개막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8.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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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충북 괴산에서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아시아 국가 등 전 세계 32개국 75여명의 대학생·청소년들의 참여로 열리는 가운데, 22일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여성가족부가 개최하는 ‘제23회 국제청소년포럼’이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과 충북 괴산에서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아시아 국가 등 전 세계 32개국 75여명의 대학생·청소년들의 참여로 열리는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6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32개국 대학생·청소년 참가자와 전국의 청소년기관·단체장과 청소년지도자, 여성가족부, 주한외교사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광선 회장의 개회사와 최관섭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의 격려사, Mr. Ahmad Doli Kurnia 세계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의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포럼은 지구촌 젊은이들이 전 세계적 현안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가별 주제관련 사례발표, 토론 및 전체총회, ‘청소년선언문’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주제는 ‘청소년과 뉴미디어(Youth and New media)’이다. 이에 새로운 매체인 ‘뉴미디어’에 대한 성찰과 함께,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뉴미디어의 출현과 더불어 파생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한다.

우선 유엔미래포럼 대표 박영숙 이사장이 23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뉴미디어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연다.
 
이어 오후2시부터 우리은행 박물관(중구 회현동 소재)에서 국내 금융역사와 최신의 스마트뱅킹 등 한국의 첨단 모바일 신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23일 저녁부터는 충북 괴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뉴미디어에 관련된 각국의 현황 및 연구·조사사례를 발표하고, 청소년 입장에서의 대안을 모색하고 마련하는 자리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소셜미디어와 청소년 문화의 올바른 활용, 뉴미디어시대의 청소년 국제협력의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 토론과 전체총회를 거쳐 27일 폐회식에서는 ‘청소년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선언문에는 전 세계적으로 뉴미디어의 바람직한 발전을 촉구하며 각국 청년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으로, 포럼 종료 후 UN 등 국제기구와 참가자 각국 정부 등 국제사회에 전달하게 된다.

포럼뿐만 아니라 24일에는 전통예절, 다도 등 한국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 25일 세계인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우정의 밤 행사’가 열리는 등 지구촌 청소년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보인다.

차광선 회장은 “참가자들은 7일간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국제사회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길러 세계 청년들간의 협력 증진과 상호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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