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은 지난 25일 한정된 자료구입비로 인해 많은 자료를 구비할 수 없는 관내 작은도서관들에 도움을 주기위해 ‘책(冊)나들이(순회문고) 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도서관 ‘책(冊)나들이’는 지역적·환경적 요인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기관이나 단체에 도서관 자료를 일정기간 대출해주는 순회문고 서비스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행복드림의원, 제17보병사단에 이어 길벗어린이도서관, 도림도서관, 큰사랑도서관, 한화에코메트로5단지도서관, 향촌작은도서관 등 5개의 작은도서관이 새로운 협약기관이 됐다.
앞으로 협약 맺은 작은도서관에 2개월마다 최대 2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게 되며, 도서관 내에 별도의 서가에 비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독서환경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추홀도서관 책(冊)나들이 신청을 원하는 인천지역 기관 또는 단체는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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