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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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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27일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8.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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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개막식을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아시아문화마루에서 개최한다고 24일 소개했다.

'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오는 27일부터 9월1일까지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마루, 광주시립미술관, 은암미술관 등에서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 세미나, 전시회 등의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뱅크아트 1929(BankART 1929)’,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현대미술관(ICAS)’, 인도네시아의 ‘루앙루파(Ruangrupa)’를 비롯,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홍콩을 대표하는 10개의 창작공간과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인천아트플랫폼, 대안공간 루프 등 국내 대표 창작공간 16개, 총 11개국 26개의 창작공간 대표들이 참여한다.

‘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중 열리는 워크숍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제1회, 26일)과 인천아트플랫폼(제2회, 29일)에서 비공개로 진행, 2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창작공간 협의체(가칭)’ 구성을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는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공간의 지역 커뮤니티와 공공프로젝트 소개’라는 주제로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요코하마 트리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끈 ‘뱅크아트1929’의 디렉터 이케다 오사무, 베트남 미술에 혁명적인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디아/프로젝트(Dia/Projects)의 리처드 스트라매트-트란 등이 참여한다.

전시회는 제1회 27일부터 9월1일까지 광주 아시아문화마루와 은암미술관, 제2회는 9월4일부터 10월4일까지 송원아트센터(서울)에서 ‘근대 이후 아시아 예술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아시아 11개국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 전시회에는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리크릿 트라반자를 비롯, 국제적으로 역사적 사건을 예술언어로 승화시키면서 명성을 얻고 있는 레슬리 드 챠베즈, 중국의 근현대사를 사회주의 리얼리즘적 요소로 담아낸 비디오아티스트 쩡윈한 등이 참여한다.
 
이어 출판은 ‘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사업’의 모든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고 기록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총 3권으로 제작된다.
 
제1권은 전시 작가들의 작업과 그 의의를 소개하는 내용을, 제2권은 세미나의 원고를 수록하게 될 예정이며, 제3권에는 각국의 전문 비평가들이 저술한 ‘근대 이후 아시아 예술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를 다룬 소고들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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