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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광양시는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13일 광양시 노인회지회 회관에서 광양시 주최,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제18회 광양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인 이번 달을 맞아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는데,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임원과 경로당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정현복 시장, 서경식 시의회의장 등도 참석해 노인들의 노고와 공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 강령 낭독, 노인복지증진에 대한 유공자 표창, 위안공연 등으로 진행됐는데, 옥곡면 서영윤 씨가 모범노인 도지사 표창을, 광양읍 정영자 씨가 몸이 아픈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가운데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공로로 ‘3대이상 효사랑 모범가정’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읍 김순환 씨 등 12명이 시장표창을, 금호동 김종호 씨가 대한노인회 전남도 연합회장으로부터 모범노인표창을, 옥룡면 백효남 씨가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으로부터 효부 표창을 받았다.
특히 광양시 노인복지사업 전반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통해 노인들이 노인복지관련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눈길을 끌었으며, 광양시립국악단의 판소리 공연과 사랑 실은 음악봉사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노인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양시는 그동안 시민의 날 행사와 노인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해 왔으나, 노인들의 행사 참여의 불편함이 있어 올해부터는 읍ㆍ면ㆍ동 별로 노인의 날 행사를 별도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예산을 교부했으며, 대신에 노인의 날의 의미를 기리는 기념행사를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별도로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