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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원욱, "산업부 안전보다 원전홍보만 주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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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원욱, "산업부 안전보다 원전홍보만 주력" 질타
  • 구영회
  • 승인 2014.10.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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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산업부 국감에서 원전산업정책국장이 직접 원전산업홍보협의회를 주관하는 등 산업부의 원전홍보에만 주력하는 모습을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원전홍보협의회는 그동안 한국수력원자력 주관으로 원전유관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최근 10월 들어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이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원전의 안전이 대국민 홍보대상인가?" 물으며 "원전안전은 원전사업자들이 원칙을 지켜 해 나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 세계 에너지 추세와는 달리 원전산업정책국을 신설해 원전산업을 육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산업부 주도하에 원전홍보까지 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안전 홍보보다는 안전 그 자체에 중심을 둔 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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