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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해외취업 거점별 취업 1개월에 1명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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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해외취업 거점별 취업 1개월에 1명 꼴
  • 강종모
  • 승인 2014.10.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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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코트라 17개 취업거점에 142건 취업성사에 불과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새누리당 이정현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남 순천시ㆍ곡성군)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KOTRA 국정감사에서 한 달에 1명도 취업이 어려운 거점별 해외취업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 ‘K-Move’사업 추진 중으로, KOTRA는 지난 2012년부터 해외구인수요가 많은 10개 지역 무역관을 해외취업거점무역관으로 지정(한국산업인력공단 위탁)해 양질의 해외구인처 발굴 및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는 국정과제 K-Move사업의 이행을 위한 청년의 해외진출플랫폼인‘K-Move센터 7개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별로 해외취업성사를 위해 전담직원은 K-Move센터는 1~3명, 해외취업거점은 1명의 전담직원 운영 중이나 이들 모두 현지에서 채용한 단기계약 직원이기 때문에 해외구인처 발굴을 통한 해외취업성사 실적이 저조했다.

올해 9월까지 142건의 해외취업이 이루어졌는데 17개의 취업거점에서 142건이라면 센터당 10건의 취업도 못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마저도 연간 30건이상 취업을 성사를 시키는 일본 동경 등을 제외하면 타 센터의 실적은 매우 저조하고, 더불어 직원 퇴사 및 수시 교체로 해외취업업무 전문성 제고 및 노하우 축적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정현 의원은“해외취업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고 위탁운영에 따른 단기계약 형태의 해외취업 담당직원을 채용해야 한다”며 “코트라 고유기능인 무역 투자 담당직원이 아닌 전문성을 갖춘 전담직원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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