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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종로 창의버스' 타고 박물관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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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종로 창의버스' 타고 박물관 GoGo!
  • 오윤옥
  • 승인 2014.10.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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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종로구는 11월30일까지,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아동·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탐방나들이'를 실시한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3월 '서울형 교육우선지구' 공모사업에서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365 종로 창의버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박물관 탐방나들이'는 지역 박물관 전시내용과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

종로구에는 민화, 고미술, 짚풀생활사, 자수, 동양문화, 쇳대, 탈 등 문화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사립박물관이 총 25곳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박물관 나들이'는,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소속 20여 개 박물관과 성균관대학교 내 ㈜성균희망교실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행사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뜻깊은 의미도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업 때문에 학교생활 외 활동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에게 창의력 및 인성교육을 함양시키고,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으로 서울형교육 우선사업으로 종로구에서 준비한 특화사업으로는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방과 후 나들이'와 '문화해설사가 있는 역사문화탐방 나들이' 등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역사적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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