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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말 행복 나눔 쭈욱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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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말 행복 나눔 쭈욱 이어져
  • 강종모
  • 승인 2014.12.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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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종 DSR제강 대표는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쾌차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들의 연말 이웃사랑 행복나눔 실천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연말이 훈훈하다.

지난 11일 순천만정원해설사 모임은 그 동안 정원 해설을 통해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연말 송년회 비용을 아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중증장애근로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를 했다.

또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도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했고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소득 조손가정 166세대에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순천만정원해설사 모임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연말 송년회 비용을 절약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를 했다.  

순천시 삼산동은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희망누리봉사단 등 직능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2000여 포기의 김장김치 35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조곡동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헌옷판매 수익금으로 조곡동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서면주민자치위원회와 순천산단 기업들도 김장김치 700포기와 후원물품을 취약계층 77가구에 전달했다.

풍덕동 한솥밥공동체는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궈 지역에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게 전달했고 왕조2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직능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김치 600㎏을 담가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상사면은 동절기 마을경로당 화재를 예방하고 노인들이 안전사고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소화기와 구급함 48점을 전달했으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월동준비가 어려운 재가장애인 200가정을 대상으로 월동김장 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순천시 지역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의원회 등 직능단체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행사를 펼쳤다.  

황전면 마중물복지협의체는 홀몸노인에게 월 2회 이상 이동목욕차량을 지원하고 백운가든 안정자 대표는 김장김치 2000포기를 경로당, 취약계층, 보훈청 등에 12년째 전달해 오고 있다.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추운 겨울 난방비 증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8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원목 약 90t을 땔감으로 지원했고  순천보호관찰소 법사랑위원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서 김장김치 30상자를 전달했다.

특히 DSR제강 홍하종 대표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기탁했으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용석 순천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순천지역 기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이웃사랑 행복 나눔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큰 행복으로 이어지길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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