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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대표, “내포신도시 성공 건설위해 예산투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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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대표, “내포신도시 성공 건설위해 예산투쟁하겠다”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2.09.25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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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당 최고위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홍성서 연석회의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는 25일 내포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도청 신축예산이나 도로 예산이 중앙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국회에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제 대표는 이날 충남 홍성에서 가진 선진통일당 최고위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연석회의에서 “충남에 새로운 수부도시가 내포신도시가 되는데, 충청의 한 가운데 있는 홍성과 예산 중간 지점에 신도시가 건설된 것은 그자체로서 큰 축복”이라며 “내포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우리 당에서 아주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이번 예산 투쟁에서 도청 신축 예산이나 도로 예산이 중앙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청이전특별법 개정도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그 밖에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충청권 은행 설립, 수도권 전철의 홍성 연장 등 지역현안 해결에 우리 선진통일당이 목숨 걸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번 대선을 통해서 신 정권이 탄생되는데, 다음 정권에서 우리 충청지역의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목표를 두고 이번 대선에서 우리 당이 창조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상목 홍성. 예산 당협위원장은 “도청이전은 그대로 진행 되지만 대학유치, 종합병원 유치는 하나도 안 되고 있다”며 “이유는 조성원가가 굉장히 비싸서 그 돈을 내고 올 대한민국 종합병원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 “홍성이 대한민국 축산단지이기 때문에 수의과대학 유치할 명분이 있고, 구제역 파동을 보면서 느낀 것이 전문가가 없다”며 “대동물을 점검하는 수의과대학을 만들면 수의과계에서도 반대 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현 상황을 보면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지만 당장은 홍성.예산이 공동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아파트 분양을 첫번째 할 때는 홍성사람이 35%, 두번째는 50%, 세 번째는 75%가 홍성사람이었다”고 우려했다.
 
그는 “결국은 홍성 예산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통합으로 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내포신도시만 채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관 쏠림현상이 없도록 신도시와 홍성예산이 동반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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