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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주택가 원룸 성매매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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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주택가 원룸 성매매업소 적발
  • 박용하
  • 승인 2015.01.0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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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주택가 원룸에서 성매매를 해온 업주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순천경찰서는 지난 6일 순천시 신대지구 원룸에서 성매매를 알선 해온 업주 박모씨(43세,남)와 성매매여성 김모씨(31세,여) 등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 남성을 유인하면서 사용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그 휴대전화에 저장된 남성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업주 박모씨는 신대지구 한 원룸 2층을 빌려 인터넷 유흥업종사자 구인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여성을 고용,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남성들을 유인하며 여성들의 신상정보 등을 알려주고 사전예약을 받아 휴대전화로 연락이 오는 신원이 확인된 남성들을 상대로 1인당 15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들어 이처럼 불법 성매매업소들이 주택가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뿌리를 내리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원룸을 일정기간만 빌려 은밀하게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뒤 다시 장소를 옮겨 영업을 하는 탓에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택가 및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지속적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변종 성매매업소 등 불법 풍속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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