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가 600억원 규모의 드라마촬영장 및 복합 관광단지를 유치했다.
경북도는 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안제현 ㈜유제이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 한옥체험(드라마촬영장)복합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금강송의 고향 울진에 조성되는 전통한옥마을 단지는 드라마촬영과 함께 다양한 체험 및 숙박시설, 대학교 연수원 등으로 조성되어 한류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단지는 한옥체험마을, 드라마촬영장, 콘도, 해양 힐링센터, 단국대 연수원, 상업시설(저잣거리), 해돋이 광장 등 20만1570㎡규모로 올해부터 착수해 2017년 8월에 완공된다.
도는 복합 관광단지 조성으로 직접 고용일자리 창출 100명, 지역인재채용, 지역농산물 판매, 관광객증대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한옥체험 복합관광단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스토리가 있는 한국문화 체험과 관광을 하나의 상품으로 이끌 서비스산업 분야 창조경제의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 낙동강700리, 백두대간, 청정 동해의 강·산·해 자원을 활용해 서비스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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