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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아프리카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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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아프리카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진행
  • 최남일
  • 승인 2015.02.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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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세네갈,튀니지 3개국 고위공무원 상대, 3주간 연수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아프리카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역진흥을 통한 경제발전 전략을 전수하는 ‘아프리카 3개국 무역진흥 정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아프리카 3개국(DR콩고, 세네갈, 튀니지)의 통상 산업분야 고위 공직자와 관세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되며 24일 단국대 국제관 강당에서 입교식을 갖고 3주간의 연수 일정을 시작했다.

정부의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관 하에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지난 2013년 2월 연수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3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무역증진 정책 및 경험을 전수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무역 역량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 고위 공무원들에게 수출확대를 위한 무역정책, 해외 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해외투자 유치 등의 정책과 실무능력을 배양해 아프리카 무역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 2차와 달리 이번 3차년도 연수는 ▶WTO/FTA 추진전략 ▶외국인 투자유치 ▶전자무역 ▶물품의 통관시스템 ▶물류 등 이른바 통상정책과 무역원활화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위해 강의에는 단국대 무역학과 교수진과 최대원 국제통상학회장(중국 해양대 교수)을 비롯해 관세사, 유관 연구소 연구원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또한 연수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서초홍보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기아자동차, 평택세관, 현대제철 등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산업시찰의 기회도 가지게 된다. 더불어 한국 민속촌, 경복궁, N서울타워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친교 문화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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