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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쓰는 사람 사는 이야기
  • 김재영
  • 승인 2015.02.2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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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5년 마을공동체 사업 4700만원 지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강북구 마을공동체가 4번째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강북구는 올해 주민과의 소통 강화, 사업 단계별ㆍ수준별 지원 강화, 유기적인 민ㆍ관협력 강화 등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주민이 중심된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마을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3월 10일까지 ‘2015년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 신청 접수를 받고 총 4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사업 활성화에 집중한다. 

5인 이상의 강북구 주민 모임 및 단체라면 신청 가능한 이번 공모를 통해  역사·문화·관광 분야에 최대 400만원, 마을공동체 교육분야에 최대 200만원, 특화마을 꾸미기 및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지원 분야에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11일 마을공동체 사업 설명회 및 컨설팅 워크숍을 실시해 마을공동체 사업 및 공모 신청에 대한 주민이해를 돕는 자리도 마련했다.

주민 교육도 한층 더 강화한다. 마을공동체 민관협력 협의체 ‘강북마을모임’ 소속 전문 마을상담원이 주민의 멘토가 되는 ‘마을상담제’를 연중 운영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 방향, 사업신청서(사업제안서) 작성 등 마을사업 준비 전반을 돕는다.  

또 컨설팅, 마을아카데미, 네트워크워크숍, 마을현장지원, 우수마을탐방, 회계실무교육, 주민PC교육 등 마을공동체 사업 시작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수준별·단계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마을사업지기들이 어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구 소식지에 마을공동체 지면 발행, 낱말퍼즐퀴즈, 각종 행사시 체험홍보관 운영, UCC 및 사진 공모전 실시 등 주민이 함께 하는 차별화된 홍보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자원을 연계해 마을사업 운영에 관한 민ㆍ관 협력 강화에도 힘을 모은다.

구는 주민 네트워크인 ‘강북마을모임’과 매월 1회씩 민·관 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도출된 안건은 신속하게 마을 현장에 반영하고 주민교육 및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을사업 관련 현안문제 발생 시 구 담당직원과 대학 교수, 구의원, 마을 사업지기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개최해 추진방향에 대한 토의와 자문을 실시하고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공정한 심의 및 선정에도 참여한다.

이밖에도 유관 부서 간 소통과 협조를 통해 마을 사업지기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마을공동체 관계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컨설팅 워크숍 진행, 맞춤식 직원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보완해 올해 마을공동체는 더욱 내실 있고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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