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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자신의 부당노동행위부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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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자신의 부당노동행위부터 중단하라"
  • 양지웅
  • 승인 2011.09.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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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일 노동부의 부당노동행위 신고센터 개설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노동부는 자신의 부당노동행위부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수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북수노조 교섭창구 강제 단일화 등 어용노조 육성을 조장하는 제도를 만든 노동부가 이제 와서 부당노동행위를 단속하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노동부가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할 생각이라면 관련 복수노조제도부터 재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최근 KEC 사측이 노골적인 방식으로 어용노조를 출범시켰지만 노동부는 아무렇지 않게 KEC 어용노조에 교섭권이 있다는 식의 행정해석을 내왔다"며 "이로인해 곳곳에서 사용자들은 어용노조를 만들고 민주노조의 교섭권을 박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양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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