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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주의'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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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주의' 격상
  • 정효섭
  • 승인 2015.03.10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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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도는 9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해 발령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현재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편으로 지난 주말 동안(3.7~8) 전국에서 총 15건의 산불이 발생해 4.75ha의 산림이 소실(강원도 4건, 1.3ha)되는 등 기온 상승으로 본격적인 영농준비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소각산불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 단계는 위기상황판단 보고서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현재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충분한 비 예보가 없어 산불위험지수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군 및 읍면동과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점검과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금지 홍보 강화,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감시인력 고정배치 및 공무원 담당구역 지정ㆍ순찰 강화해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며 “특히, 소각산불로 인한 산불이 나지 않도록 도민 모두에게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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