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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정보통신정책위 부의장에 고상원 박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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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정보통신정책위 부의장에 고상원 박사 선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0.26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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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작업반 부의장에 정태명 교수 재선
▲ 고상원 박사.     
제64차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ICCP) 정례회의에서 우리나라 고상원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에서 고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 OECD 산하 40여개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정보경제, 통신서비스, 정보보호, 정보사회지표 등과 관련된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연구하는 OECD의 핵심 위원회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경제의 측정 및 영향 분석, 회원국간 통신서비스요금 비교,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 ICT 분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의 주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고 박사는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제협력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고 박사는 ICT 인력정책, R&D 정책 및 시장분석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산하 정보경제작업반(WPIE)의 부의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3차 정보보호작업반(WPISP: Working Party on Information Security and Privacy)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정태명 교수(성균관대)가 2012년에 이어 2013년도 부의장으로 재선됐다.
 
정보보호작업반은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산하의 작업반으로 개인정보보호, 국가 사이버보안전략 등 온라인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33차 정례회의에서 정태명 교수는 우리나라의 '국가사이버보안 마스터 플랜'발표를 통해 사이버공격 및 국가안보 위협 대응 사례를 OECD 회원국에게 알린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 부의장 선출 및 정보보호작업반 부의장 연임이 ICT 선진국의 위상을 확인하고 국제 ICT정책 형성과정에서의 영향력을 제고하여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더욱 주도적 역할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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