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KOTRA(사장 김재홍)는 오는 10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악한 경영 환경에 있는 지방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청권 중소기업 수출애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대구, 광주, 울산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지방순회 간담회로 ▲지방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청취 ▲2015년 KOTRA 주요 사업 소개 ▲한-중 FTA 활용 전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KOTRA는 지방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권(대전), 동남권(부산), 대경권(대구), 호남권(광주), 강원권(춘천) 등 5개 지역에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방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시장설명회, 해외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활용해 기초 수출컨설팅, 바이어 발굴, 사후관리까지 전방위적 수출 지원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동코트라 사업을 통해 연간 2000개사가 넘는 지방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방 기업들은 여건상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는 각종 설명회, 상담회, 컨설팅에 직접 참가하기 어렵고 유선 및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이용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인 이동코트라는 지방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간담회 개최 전 김재홍 KOTRA 사장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임종태 센터장과 면담을 갖고 혁신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해외마케팅과 투자유치 등 협업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고객ㆍ현장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현장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