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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첫번 째 복지국가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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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첫번 째 복지국가 대통령 될 것"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0.31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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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등 복지비전 발표
▲ 3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 신관 허브홀에서 복지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통합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 신관 허브홀에서 "복지는 인권, 민생, 새정치"라는 내용의 복지비전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을 지금부터 준비해서 대통령에 취임하는 즉시 시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으로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모습은 모든 아이를 내 아이같이 돌보고 키우는 세상이며 사교육비 걱정, 병원비 걱정, 일자리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세상이다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에 다니거나 자영업을 해도 아이 키우고, 공부 시키고, 부모님 모시는데 걱정 없는 세상, 장애인도 여성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 복지로 어르신을 모시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하고 아동수당, 청년취업준비금제도를 도입해 혹시 국민연금을 못 받는 것은 아닐까 불안해하시는 국민들께는 국민연금국가지급책임을 법제화해서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특히 복지 서비스를 늘려 보육, 교육, 의료, 요양 등 4대 민생 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복지 서비스를 늘리려면 시설과 인력이 반드시 충원, 복지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소득은 높이고 지출은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는 민생복지, 일자리 복지로 전 국민 복지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재벌, 대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을 손질해서 실효세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토건 사업을 막고 현재의 낭비적 재정 지출 구조를 바꾸어서 재원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 첫 번째 복지국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복지국가는 대한민국의 국정철학이자 미래전략이라면서 민주정부가 쌓은 복지제도의 토대 위에서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복지국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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