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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회 WeGO 총회’ 차기 의장도시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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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회 WeGO 총회’ 차기 의장도시 재선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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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4일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 초대 의장도시로 활약한 데 이어 차기 의장도시로 재선출돼, 세계 최고 전자정부도시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13일 9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에서 열린 ‘제2회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총회’에서 WeGO 회원도시들의 지지를 받아 차기 의장도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원순 시장은 오는 2014년까지 의장도시 의장으로서 활동하게 되며, 서울시는 2010년에 이어 IT 수도 서울의 국제적 영향력과 전자정부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유럽 해외 순방 중 총회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차기 의장 도시로서 회원도시와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함께 노력해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참여 도시 모두가 다함께 정보격차는 해소하고, 더 스마트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서울시가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창립한 WeGO를 전자정부 분야의 대표성 있고 공신력을 갖춘 도시 간 협력기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는 글로벌 시대 전자정부 분야에 도시간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도시 간 전자정부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전자정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자 서울시가 ‘08년부터 창립을 주도, ’10년 9월 창립한 IT분야 최초의 국제협의체다.

창립 초기 50개 회원도시로 출발했던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는 2년 새 48개국 72개 도시로 대폭 확대되는 등 외연 확대는 물론 World Bank, UN, OECD,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국제기구 관계자도 대거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IT분야 국제협의체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프랑크푸르트, 헬싱키, 에드먼튼,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브론, 나이로비, 다카르 등 57개 회원도시 시장을 비롯한 도시 대표단과 IT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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