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비봉산 되살리기 자연정화활동 전개
상태바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비봉산 되살리기 자연정화활동 전개
  • 이정태
  • 승인 2015.05.26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자원봉사자 200여명의 참여로 상봉동 봉산사 앞 비봉산 등산로 입구에 집결해 비봉산 에나길 구간인 비봉산 정상, 봉황교에 이르는 길 위의 콘크리트 포장 길, 불법 건축물, 불법 경작지 등으로 훼손된 비봉산을 되살리기 위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생태숲 복원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주를 대표하는 명산이자 진주의 진산이라 불리며 오랫동안 진주시민들과 함께 해온 비봉산은 최근 곳곳에 불법 건축물이 난무하고 산책길 일부구간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많은 차량 통행으로 나무와 숲을 가진 산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다.

이에 산을 사랑하는 일부 시민과 행정기관인 진주시에서 비봉산을 되살리기 위한 활동이 시작되고 있으나 훼손의 속도에 비해 되살리기는 많은 세월과 노력이 요구되기에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앞으로 시의 자랑거리인 비봉산 에나 숲길이자 힐링 숲길을 잘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줄 수는 명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주관한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38개 단체 1만3,000여명의 자원봉사자 회원의 활동으로 진주시의 봄가을 주요 축제 및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축제와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루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비봉산 되살리기 행사에도 적극 동참해 ‘비봉산 에나길 우리 봉사자의 손으로 가꾸자’,‘비봉산을 구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시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