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3일부터 5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농업기술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농촌종합개발을 위한 농업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이접목, 가지유인, 배추정식기술 및 난황유 처리 등 콩고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위주로 이론과 실습, 농가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DR콩고 키치니 마을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일행은 자국에서 재배하는 작목에 대한 적용기술을 체계적으로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었고, DR 콩고농업발전에 적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현기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해외농업기술연수교육에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경북농업발전과 더불어 농업선진국에 걸 맞는 해외농업기술지원 확대와 지도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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