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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기자회견 "전폭적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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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기자회견 "전폭적 지원 약속"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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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실무팀 구성 유세일정·방식 협의 논의 착수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무소속 전 후보.  © 동양뉴스통신DB
안철수 무소속 전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전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가 6일 오후 4시20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문재인 후보와 단독 회동을 가진 뒤 문재인 후보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 전 후보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많은 분들의 열망을 담아 최선을 다 하겠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박광온·유영민 양 측 대변인들도 "다시 한 번 문 후보의 '전폭적 지원'과 대선 이후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측 대변인은 회동 결과에 대해 "두 사람은 새정치실현이 이시대의 역사적 소명이라는 인식을 굳건히 했으며 국민적 여망인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 더욱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대한민국의 위기극복과 새정치를 위해서 대선 이후에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 회동에 앞서 '문재인 지원 입장 발표문 전문'을 통해 단일화를 완성하고 대선승리를 이루기 위해 문 후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후보직 사퇴와 관련 '후보단일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여망을 온전하게 담으려고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 길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힘을 보탤 것과 지지자들의 동참을 주문했다.
 
문재인·안철수 양측은 앞으로 실무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유세일정과 방식을 협의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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