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위원회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보호관찰소, 해바라기 아동센터, 성폭력원스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관내 청소년 지도ㆍ육성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교육청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한 관련 단체의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학생선도위원장(부교육감 이종원)은 통해 "최근 제2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인천이 대구에 이어 학교폭력 피해학생 비율(6.28%)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한 결과로 앞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배움터지킴이를 전체 학교에 1명 이상 배치하고, 초등안심알리미 서비스 제공과 외부 침입자 단속을 위한 CCTV를 100%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무지개 연극단 운영, 학교전담경찰관제 운영, 스쿨폴리스 배치, 명예경찰관제 운영, 학교폭력예방 으뜸학급 운영 등의 사업에 대한 실적을 발표하여 유관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인성교육센터에서는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위탁교육 실시, 성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한 해바라기아동센터의 노력, 성폭력예방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의 사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유해업소 감시 및 청소년계도활동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그간의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협의에 참석한 각 단체의 대표자들은 앞으로 청소년선도를 전개하는 관계기관ㆍ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정보교환과 행정적 협조 등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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