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김갑진 기자=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소를 찾는 벌초·성묘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임도를 일제 정비하고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임도는 목재운반, 산림경영, 산불진화,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1984년부터 지난해 까지 2332㎞를 개설했으며 매년 구조개량과 보수 등을 통해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도는 추석을 맞아 임도관리원을 투입, 노면보수, 풀베기, 낙석정리 작업을 실시하고, 공무원, 숲사랑지도원, 사회복무요원을 배치해 산림내 불법행위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명구 산림자원과장은 "임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노폭이 좁고 커브 구간이 많아 차량운행에 주의가 요구되며 쓰레기 무단투기, 임산물·버섯류 불법채취로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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