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여야, 北 장거리 발사 강력 규탄
상태바
여야, 北 장거리 발사 강력 규탄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2.1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정부 무한지원 탓…이명박 새누리당 정부 안보 무능
여야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지만 해석의 차이는 분명하게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참여정부 때 퍼주기, 무한지원한 돈이 결국 미사일 발사로 있어졌다고 비판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12일 현안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해서 북한 주민들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 옥수수 250만톤을 살수 있는 돈"이라며 의구심을 보였다.
 
그는 특히 "북한의 첫 미사일 발사는 지난 2006년, 이른바 노무현 정권, 결국 참여정부 때 북한에 대한 퍼주기, 무한지원이 결국 미사일 발사로 이어져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를 뒤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결국 지난 참여정부 때 북한에 대한 무한지원, 퍼주기 지원으로 북한이 남한에서 받을 달러, 돈이 결국 현재 미사일 개발 발사로 이어져 오늘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북의 도발과 대북안보 무능을 함께 규탄했다.
 
박용진 문재인캠프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주변국의 만류와 우리 정부의 반대에 불구하고 강행한 것은 한반도 긴장을 초래하는 도발행위가 분명하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들은 갑작스런 북의 미사일발사 소식에 놀랐고 이명박 새누리당 정부의 안보 무능에 다시 놀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무려 20층 건물 높이의 로켓이 해체·발사가 됐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의 안보 무능이 국민의 최대불안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정부 10년은 북핵과 미사일 등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에서 중심있었지만 미국과 일본의 정보에 의존하고 있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부의 무능함에 대해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