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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적십자회비 모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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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적십자회비 모금 전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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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사업 재원마련을 위한 ‘201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이 지난 10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올해 적십자 모금 운동은 매년 실시되는 모금기간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15억 2460만 원을 모금목표로 내년 1월말까지 집중모금에 들어갔다고 18일 전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3억 1400만 원, 남구 5억 5000만 원, 동구 2억 2800만 원, 북구 1억 8200만 원, 울주군 2억 5000만 원이다.

적십자회비는 만 20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학교, 종교단체 등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 20세 미만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세대주, 국군회비 납부자는 모금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십자회비 기부권장금액은 세대주 8,000원, 개인사업자 3만 원 이상, 법인의 경우 주민세를 기준으로 5만 원에서 70만 원 이상으로 차등 분류된다.

납부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 및 ARS(1577-8010), 휴대폰,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참여하면 된다.

또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개인이나 사업자의 경우 연말정산 시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납부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모금된 재원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 국민참여 캠페인 희망풍차 추진, 구호사업, 보건 및 안전사업, 사랑의 무료급식 및 밑반찬 나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청소년 적십자사업 등에 사용된다. 

관계자는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이번 모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2012년 한해 재난이재민과 저소득층 7846가구 1만 5568명에게 구호품을, 408가구에는 1만 2395kg의 이동세탁봉사를 전개했다.

또 1만 3367명에게는 이동급식봉사활동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1만 5556명의 울산시민들에게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수상안전법 등 안전교육을, 울산지역 212개 학교 1만 2140명의 초·중·고·대학 청소년적십자단원들이 사랑과 봉사를 실천했다.

이와 함께 99개 봉사조직 3282여 명의 적십자봉사원은 지난 10월까지 14만 28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울산 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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