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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 시대 문 열어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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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 시대 문 열어달라" 당부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18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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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사진제공/민주통합당)     © 오윤옥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8일 오전 캠프 기자실에서 "투표로 새 시대의 문을 열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 후보는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내일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대한민국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은 불통의 시대였다면서 불편, 불안, 불만, 불신, 불통, 국민들은 너무 힘들었다. 교체하지 않으면 반성하지 않는다. 꾸짖지 않으면 잘못은 되풀이된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무엇보다 우선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일자리 대통령 ▶힐링 대통령 ▶공평과 정의를 중시하는 대통령 ▶헌신하는 대통령 ▶광화문 대통령시대를 열 것임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바탕으로 '대통합내각'을 구성, 이를 통해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킬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이미 발족한 국민연대의 틀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질서를 모색,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새로운 시대는 정치적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시대로 ▶경제민주화의 시대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 발전하는 시대 ▶여와 야가 상생하는 시대 ▶보수와 진보, 지역과 세대가 통합하는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협력하는 시대 ▶젊은이들의 창의와 상상력이 어른들의 경험과 지혜와 조화를 이루는 시대다고 밝혔다.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힌 문 후보는 이어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모두와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문 후보는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면서 "투표해 달라. 자기 자신을 더 좋은 나라에 살도록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바로 투표다.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후보는 마지막으로 투표가 끝나고 맞이하는 20일 아침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의 아름다운 첫 아침이 될 것이다"고 희망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강남역 인사유세를 통해 "국민여러분 결코 흔들리지 마라. 선거패배가 두려운 새누리당 정권의 마지막 발버둥에 지나지 않는다. 진실이 이기고 정의가 이긴다. 결국 국민이 권력을 이긴다. 투표가 권력을 이길 것"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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