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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쉬움 남는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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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쉬움 남는 첫 회동"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2.28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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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의 회동과 관련해 "국정우선과제들 처리 방안 등 필요한 조치에 대한 언급이 있기를 기대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첫 회동 였다"고 평가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오늘 공개된 발언에서 두 사람이 예산안 처리에 대한 이야기만 나눈 것으로 알려져서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대선이후 노동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언급 없는 청와대 회동에 대해 국민들의 실망감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 간에 4개월 만의 단독 회동이였다"면서 "현 정부는 임기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 새 정부와의 인수 과정에 국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변인은 "민생예산 통과에 현정부와 협조하기로 했다는 것 또한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국정운영은 두 분만 협조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특히 복지예산에 대해서는 여야가 함께 최선을 다해 협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안정적인 정권이수인계와 협조가 차질 없이 진행되길 기대하면서 이 과정에서 협력할 것을 협력해 나가겠지만 견제할 것은 견제하는 대안 야당의 역할을 다 할 것이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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