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YWCA는 지난 15일 천안부성중학교에서 천안시 후원으로 ‘애들아 함께 밥먹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한옥동 천안교육장, 천안교육청 인성교육과 임직원, 천안농협 직원, 부성중학교 교직원, 천안YWCA 임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주먹밥과 야쿠르트 600여개를 나눠주며 아침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최봉순 교수(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를 초청, 전 교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방송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캠페인 실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이 580여명의 재학생 중 7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YWCA는 매년 천안시의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성장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침식사를 일상화하고자 하는 ‘얘들아 밥 먹자!’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순 회장은 “청소년기는 한참 성장하는 시기로 영향이 충분히 보충되어야 한다”며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도 아침밥 먹기 운동은 절실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끌어 낼 수 있도록 아침밤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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