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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이색 체험학습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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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이색 체험학습교실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02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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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동물원 특성을 살린 이색 체험학습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교실은 동물, 식물, 곤충에 대한 생태학습은 물론, 희귀 동·식물을 가까이서 접해보고 직접 체험까지 가능해서 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전망이다.

총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학습교실 참가자는 참가일 하루 전까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www.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 자세한 문의는 500-7840, 500-7562(겨울에 만나는 식물이야기)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하며, 이는 동물원 입장료·교재·재료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먹이사슬 최후의 승자, 하이에나!’ … 하이에나의 생태를 학습하고, 점박이하이에나에게 직접 피냐타를 선물, 담당사육사의 재미있는 하이에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금,토요일마다 13시부터 15시까지 총 6회 실시, 얼룩말 모양의 종이상자를 만들고 그 안에 하이에나의 장난감과 먹이를 넣어 피냐타를 만든다.

‘발자국으로 알아본 동물세상’은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발자국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고 발자국 표본을 직접 제작, 예쁜 목걸이로 만들어 본다.
 
직접 야생동물의 발 모양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시간도 있다. 10일부터 19일까지 매주 목~토요일마다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 실시한다.

‘세계의 열대조류, Save the Birds!’는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열대우림에 서식하고 있는 각양각색의 희귀열대조류를 심층 탐구한다.
 
부리 끝으로 먹이를 던져서 받아먹는 붉은 코뿔새, 아파트를 짓는 뭉크앵무, 조류를 닮은 대왕박쥐 등 다양한 희귀 새들을 만나보고, 먹이주기와 사진찍기 등 체험시간도 마련돼 있다. 9일부터 30일까지 수~토요일마다 13시부터 15시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우파루파와 함께 떠나는 오감체험여행’은 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마다 10시부터 12시까지 곤충과 양서류에 대한 체험학습이 총 6회 진행된다.

‘겨울에 만나는 식물이야기’는 식물의 겨울나기, 식물을 이용한 차마시기 등 다양한 식물이야기가 테마로 진행, 4일부터 30일까지 월,수,금요일마다 13:30~15:30에 참여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척추동물, 뱀!’은 11일부터 2월9일까지 금,토요일마다 13:30부터 16:30까지 서울동물원 동양관에 가면 뱀에 관한 퀴즈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원효 대공원장은 “서울동물원은 앞으로도 동물원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아이들의 생태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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