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올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실패한 목표는 ‘외국어 공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의 2015년 목표 달성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7.4%가 목표를 세웠으며, 다른 12.6%는 세우지 않았다고 답했다.
목표를 세웠다고 답한 477명은 평균 3개의 목표를 세웠으며, 가장 많은 목표(복수응답)는 ▲운동(41.9%) ▲외국어 공부(41.1%) ▲다이어트(39.8%) ▲업무 관련 자기계발(31.4%) ▲저축/재테크(28.5%)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성공한 목표(복수응답)는 ▲운동(25.6%)이었고, ▲업무 관련 자기계발(16.1%) ▲외국어 공부(11.7%)가 그 뒤를 이었다.
성공한 목표가 하나도 없다는 답변도 응답률이 10.3%나 됐다. 반대로 가장 많이 실패한 목표(*복수응답)는 ▲외국어 공부(30.6%)가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다이어트(28.9%) ▲운동(2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2015년의 전체적인 목표 달성률은 어느 정도라고 질문에 ‘31~50%’라는 답변이 32.7%로 가장 많았다.
‘100%’로 모두 계획대로 진행됐다는 답변은 1.9%,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0%’는 3.4%였다.
목표 달성률을 50% 이하로 답한 응답자 279명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시 물었다. ‘의지가 약해서’가 49.8%, ‘생업이 바빠서’가 3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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