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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15년 잡은 바벨 내려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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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15년 잡은 바벨 내려놓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0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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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란 선수.동양뉴스통신DB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역도 그랜드슬햄을 달성한 장미란 선수가 오는 10일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장미란재단 관계자는 8일 전했다.
 
장미란은 이날 오후 2시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5년의 현역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장미란은 1998년 원주 상지여중에서 역도를 시작해 2002년 국가대표 선발된 후 2012년 8월까지 15년 간 한국 여자 역도를 이끌어 왔다.
 
장미란은 2007년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 2008베이징올림픽, 2009년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 ,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년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수상경력
2002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역도 최중량급 은메달
2004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여자역도 최중량급 은메달
2005 세계역도선수권대회(카타르 도하)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
2006 세계역도선수권대회(도미니카 산토도밍고) 여자 최중량급 2연패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역도 최중량급 은메달
2007 세계역도선수권대회(태국치앙마이) 여자 최중량급 3연패 (319kg 세계신기록 )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 (326kg 세계신기록)
2009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대한민국 고양시) 최중량급 4연패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
2009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스포츠발전 부문
2010 세계역도선수권대회(터키 안탈리아) 최중량급 동메달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역도 최중량급 금메달
2012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대한민국 평택시) 최중량급 금메달(여자역도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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