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 5개 공사·공단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환경공단,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관리공단, 대구의료원은 17일 오후 2시 남구 봉덕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한다.
이 날 행사에는 5개 공사·공단 사랑의 연탄 1만장(5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이중 3600장(12가구, 가구당 300장)은 직원 100여명이 동참해 직접 배달한다.
또 연탄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시 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100박스(230만원 상당)도 함께 전달한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시민 가까이서 시민과 어려움을 같이하는 대구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대구 공기업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공단은 2014년 9월과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시 서구 비산동과 원대동 지역 소외 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