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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온정의 손길 계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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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온정의 손길 계속 이어져
  • 제주포커스
  • 승인 2013.0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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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1개 기관.단체 및 개인 2억5천여만원 상당 후원물품 접수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들어 1월 23일까지 11개 기관, 단체, 개인에서 2억5천여만원의 후원물품을 제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 기탁후원물품을 저소득층 5035가구와 푸드마켓, 노인, 장애인, 아동 등 144개 사회복지시설에 나눠 전달했다.

물품을 기탁한 단체들을 보면 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회장 조옥진)에서 쌀 20㎏ 35포, 계란 20판(200만원), 호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용석) 쌀 10㎏ 1400포(1720만원), 더호텔 엘베가스카지노(대표 문종철, 이용식) 쌀 10㎏ 2000포(5000여만원), 김만덕기념사업회에서 쌀 20㎏ 2600포(1억1700만원)를 후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목사 조동국)가 쌀 10㎏ 40포, 라면 40박스(185만원), 오일장상인 이명구씨는 쌀 10㎏ 100포(230만원상당), 제주시연합청년회(회장 고연종)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새임원진과 함께 쌀 10㎏ 120포(330만원)를 기탁했다.
 
또한, 제주로 기업 이전한 PC개발전문업체인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23인치 TV 100대(3000만원), 위생단체연합회(회장 문성규)에 노숙자를 위한 방한복 20벌(100만원), 제주세관(세관장 문세영)은 청바지 300벌(15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도 연탄 6000장(320만원)을 보내와 노인 등 저소득층 20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종전에는 대부분 후원물품이 쌀 위주였는데 이번은 쌀을 비롯해 의류, 연탄, 텔레비전 등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한재신 제주시주민생활지원국장은 "경기가 어려운 속에서도 그 어느 해 보다 불우한 시민을 돕고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시 복지행정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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