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화중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태백눈꽃축제 열차체험학습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남상식 기자

대전대화중학교(교장 조백환)가 지난 26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태백눈꽃축제 열차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 때 학교폭력 고위험군 및 자살 고위험군 학생, 저소득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꿈과 희망의 여수엑스포 해양체험학습’에 이어서 두 번째 실시되는 체험학습이었다.

이 행사는 기초수급 학생 및 학부모 46명, 본인 희망 학생 및 학부모 40명, 학교장 이하 교직원과 가족 22명 등 총 108명의 다양한 학교 구성원이 참가해 명실공히 끈끈한 대화가족의 체험학습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함께 얼음조각도 관람하고, 눈썰매 타기, 어름지치기, 이글루 카페, 촛불의식, 풍선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쌓여있던 마음속의 찌꺼기를 마음껏 털어버리는 계기가 됐다.

대화중학교 조백환 교장은 “추억속의 무궁화 열차를 타고 오가면서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들과 재미있게 수다떨며 어울렸던 아름다운 기억들이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