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 순천에서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대회는 4일 고등‧대학‧일반부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21일간의 일정으로 팔마보조경기장 외 7개소에서 진행된다.
순천시(축구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용인시청, 한양대, 경희대 등 총 23개 외지 축구팀과 지역 중앙초와 순천고교 등이 참여해 축구기술을 익히며 활발한 교류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에도 유소년 야구대회와 검도대회 스토브리그가 열린다.
이 외에도 성남FC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국 요녕프로축구단은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팔마주경기장에서, 타지역 학교 운동부 42개팀 1049명도 지역 학교 등에서 기술교류 등 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장영휴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은 “우리 순천시는 우리시를 찾는 전지훈련팀을 위해 팔마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전액 감면 전지훈련팀 체력인증서비스 제공 순천시 주요 관광지 입장료 면제 지역 특산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시시는 지난해 전지훈련 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후된 팔마양궁장을 보수하고 팔마주경기장을 사계절 잔디로 교체하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노력해 왔다.
신봉현 순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올해는 팔마야구장 1면 유소년 축구장 4면 팔마테니스(정구)장 비가림시설 9면 국민체육센터를 신설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스포츠산업과(061-749-66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