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통영시요트협회(회장 김기병)는 해양스포츠센터서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동호인 크루저대회인 '통영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2015시즌 대회 영광의 우승은 블랙펄 팀이 차지했다. 이어 준우승 윈드워드Ⅱ, 3위 펀타임, 4위 파인, 5위 노티칼 팀이 차지해 입상한 팀들에게 총 400만원의 상금이 각 순위별로 지급됐다.

한편, 통영유소년요트팀 해외전지훈련 출정식도 함께 가졌다. 지난해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지난 시즌 도 대표로 출전해 각종 대회를 휩쓰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본 협회는 올해도 유소년팀을 말레이시아 휴양섬인 랑카위로 보내 45일 전지훈련 기간 중 2번의 국제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실전감각을 키울 계획이며, 고등부, 증등부 선수들은 올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메달이 유력하다며 초등부가 신설되는 2017년 소년체전에는 김동화(한려초5)선수와 김무진(한려초5)선수가 국내에서 독보적인 실력파들이다.

김기병 회장은 “지난 시즌 동한 열띤 레이스를 펼쳐준 동호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소년에게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인해 해외전훈을 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서 무사히 귀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철 himal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