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조속한 시노인전문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시노인전문병원 운영수탁기관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노인전문병원 민간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4차 공모는 3차 공모와 유사하게 진행할 것이나, 공공병원에 적합한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선정제외대상을 확대했고, 수탁 포기 등의 사유발생 시 수탁자를 차순위자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우선고용 및 고용형태에서 정규직채용 원칙 등 3차 공모에서 미흡했던 점을 일부 보완했다.
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공고기간을 거쳐 19일 신청서를 접수받아 20일부터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 중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에서 수탁예정자를 선정할 것이다.
유지원 서원보건소 보건행정팀장은 “시노인전문병원의 정상화가 늦어진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수탁예정자가 결정되면 조속한 시일 내에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여 빠르면 오는 6월에는 병원을 개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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